문화

와인, 거품 빼고 마시기엔 6월이 적기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 소비 심리가 위축돼 와인 시장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얇아진 지갑을 걱정하는 와인 애호가들이 외식자체를 줄이면서 와인 소비도 덩달아 줄고 있는 것(전년 대비 와인 소비량 12.5% 감소)으로 풀이된다. 이에 재고 부담을 덜려는 와인 수입업체와 현금이 부족한 와인 회사들이 앞 다퉈 가격 할인에 나설 계획이다. 와인 비수기인 여름을 맞은 행사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와인 수입사 ㈜바쿠스 직영 와인 샵 ‘텐투텐’에서 오는 10일 모든 와인을 50% 할인 판매하는 ‘텐데이(10-DAY)’ 이벤트를 개최한다. 총 180종의 와인이 준비돼 있으며 보르도 5대 샤또 특급 와인부터 대중적인 칠레와인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1개 품목당 2병까지, 1인당 10병까지 할인한다.

여름철 와인관리에 애를 먹는 이들을 위해 와인나라는 전 매장에서 오는 4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인기 와인 셀러를 최대 25%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LG, 하이얼, 위브, 윈텍 등 국내외 유명 와인셀러 총 16종이 선보인다. 할인율은 국내 최대폭인 25%다. 최대 209병까지 보관이 가능한 ‘위브-200CLS’는 권장가 268만원에서 25% 이상 할인된 199만원에 선보인다.

국내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인 ‘LG 디오스 R-WZ82GJX’도 정상가 199만원에서 20%할인된 159만 2000원에 판매한다. 외관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하이얼 와인셀러 신제품 4종도 최초로 선보인다.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선착순 50여명에게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와 연극 레인맨 공연 티켓이 주어진다. LG 디오스 와인셀러 구매자(‘R-WZ42JKX’ 제외)에겐 5만원 상당의 프랑스ㆍ스페인 와인 2병을 준다. 하이얼 셀러를 구매하면 전동식 와인 오프너가 증정된다. 구매자 전원에겐 5만원 상당의 크리스탈 화이트 글라스 2잔과 1만원 상당의 와인나라 상품권도 주어진다.

백화점들도 와인 가격 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와인 전문회사 ‘신세계엘앤비(L&B)’를 세워 직수입 방식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서 파는 와인 값을 20~40% 가량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현대백화점도 마찬가지다. 와인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크랑크뤼급 와인 9품목과 국가별 인기 와인들을 묶은 ‘H 스타일’ 와인 34품목을 시중 판매가보다 20~50% 가량 가격을 낮춰 선보인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