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8eight)가 신곡 발표에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이 이제껏 시도된적 없던 파격적인 형식을 선보여 네티즌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오전 현재 각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는 에이트의 신곡 ‘잘가요 내사랑’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2AM 정진운의 연기만 볼수 있을 뿐 정작 에이트의 노래는 흘러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볼륨을 키워 봤으나 에이트의 노래가 전혀 들리지 않아 놀랐다.”, “노래가 아닌 스토리로 어필하는 새로운 발상의 예고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에이트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영상은 에이트의 1차 티저 영상으로 반드시 티저영상은 신곡이 삽입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며 “9일 공개되는 2차 티저 영상에는 정진운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영상과 함께 신곡의 일부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트의 뮤직비디오가 새로운 시도로 화제를 모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에이트는 지난 타이틀 곡 ‘심장이 없어’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원더걸스의 소희를 뱀파이어라는 파격 설정으로 등장시켜 인간과의 불가능한 사랑을 그려내는 등 연일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에이트의 디지털 싱글 ‘잘 가요 내 사랑’의 완곡은 오는 11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