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인 엠프리오 아르마니의 언더웨어의 모델로 활약 중인 베컴은 지난번 광고에서보다 한층 더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상의를 벗어던지고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배컴의 광고 사진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런던 시내 한복판에 걸렸다.
대형 백화점 건물 외벽을 모두 덮을 정도로 거대한 광고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밧줄을 이용한 콘셉트의 이번 사진은 흑백으로 촬영됐으며, 배컴의 절제된 표정과 과감한 노출 그리고 탄탄한 몸매가 어우러져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부인 빅토리아, 어머니 산드라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베컴은 수많은 여성 팬들에게 둘러싸여 인기를 실감케 했다.
베컴은 “광고를 위해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진 않았지만 매 컷마다 진지하게 촬영했다.”면서 “이 자리에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베컴과 함께 아르마니 언더웨어 모델로 활약 중인 부인 빅토리아의 광고사진도 공개됐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광고에서도 ‘이기적인’ 몸매와 섹시함을 뽐낸 빅토리아는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사진=Bigpicturesphoto.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