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자신 버린 아버지 유골 경매에 부친 남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어릴 적 버림 받은 50대 남성이 아버지의 유골을 경매에 부쳐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워릭셔 주에 사는 윌리엄 아일랜드(50)는 아버지인 케네스 아일랜드가 사망하자 유골을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eBay)에 내놨다.

윌리엄에 따르면 아버지는 윌리엄이 6살이 된 해 다른 여성과 사랑에 빠져,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2006년 윌리엄이 40여년 만에 수소문해 아버지와 재회했지만 아버지는 재산을 모두 새로운 가족들에게 돌려놓는 등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다시 한번 상처를 받은 윌리엄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불행한 유년시절을 보냈는데 아버지는 나와 어머니에게 조금도 미안함을 느끼지 않아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올해 초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윌리엄은 아버지의 유골을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0.99(한화 약 2000원)에 내놨다.

그는 “내 아버지는 양육비 한 푼 주지 않고 조강지처와 친자식을 버린 간통남”이라고 비난하면서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유골을 판매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상처를 받은 것은 이해하지만 고인에 예의가 아니다.”는 비난여론이 거세졌고 케네스와 사망 직전까지 산 부인과 아들은 유골을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는 상태다.

확대보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