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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팬들 “박지성에게 ‘호날두 7번’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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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에게 ‘맨유의 전설’ 7번 주자”

한국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무패 진출을 이끈 ‘캡틴’ 박지성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진출국 4개 팀이 결정된 가운데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에서는 한국 국가대표 박지성의 활약이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이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한 지난 17일 이란전 동점골에 관심이 높았다.

네티즌들은 “역시 박지성은 한국의 영웅”, “여기도 박지성, 저기도 박지성. 이란 수비진 정신없었을 듯” 등의 글로 박지성을 응원했다.

일부 팬들은 “박지성은 13번 유니폼보다 7번 유니폼을 입었을 때 더 잘한다.”(chewingkebabs)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쓰던 등번호 7번을 박지성에게 주자고 제안했다. 13번을 달고 뛰는 맨유에서보다 한국 국가대표 7번일 때 더 활약이 좋고 골도 더 많은 것을 빗댄 농담이다. 7번은 전통적으로 맨유 최고의 선수들이 사용하는 번호다.

네티즌 ‘SATA’는 “박지성의 골이 정말 놀라웠다고 들었다.”며 동영상을 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18일 박지성의 이란전 동점골 소식을 하루 동안 톱뉴스로 첫 화면에 배치해 소속 선수의 활약을 알렸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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