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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동생’ 알렉산더, 韓서 대리 복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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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컴뱃 삼보에서 ‘격투황제’ 예멜리야넨코 표도르를 꺾으며 유명해진 블라고이 이바노프(22·불가리아)와 표도르의 동생 예멜리야넨코 알렉산더(28·러시아)가 한국에서 맞붙을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 측은 홈페이지에서 “이바노프와 9월 29일, 한국의 새로운 대형 격투대회 FMC에서 싸우게 됐다.”고 알렸다.

또 “FMC의 두번째 대회이며 오는 7월 초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FMC를 개최하는 파이터매니아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월 알렉산더와 이바노프의 출전을 구두로 확정지은 상태라고 밝혔지만 대진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바노프가 오는 8월 2일 ‘센고쿠 제 9진’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알려진 상태여서 알렉산더 측의 발표는 의문을 남긴다. 둘의 경기일이 알렉산더 측의 주장대로 9월 29일이라면 이바노프의 회복 및 훈련 기간은 고작 2개월에도 미치지 못 한다.

한편 ESPN을 비롯한 해외 스포츠 매체들은 알렉산더의 홈페이지 내용을 인용해 보도하며 둘의 맞대결에 쏠린 관심을 반영했다.

사진=예멜리야넨코 알렉산더 (MFC-M1)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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