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은 미국 인터넷매체 ‘블리처리포트’ 인터뷰에서 최근 상황과 관련해 “다시 싸울 기회를 원한다.”며 파이터로서의 의지를 보였다.
그는 UFC에서 기대만큼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아메리카탑팀에서 연습을 못하게 된 뒤 훈련량이 줄어들었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고 앞으로는 다른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니스 강으로서는 최근 경기인 지난 10월 마이클 비스핑전 패배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에 그는 “경기를 지나치게 심각하게 생각했다.”면서 “무리한 훈련 탓에 정작 경기에서는 이미 몸이 지쳐서 시스템이 무너진 상태였다.”고 돌아봤다.
또 한국이나 일본 무대와 UFC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는 “한국과 일본 활동은 정말 대단한 경험”이라면서 “그러나 지금 UFC는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답했다.
이 인터뷰에서 데니스 강은 “다시 싸울 기회를 원한다.”고 가까운 계획을 밝힌 뒤 “은퇴 후에는 체육관을 열고 싶다. 가능하다면 밴쿠버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니스 강은 UFC 진출해 1승 2패를 기록한 뒤 이달 초 퇴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