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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국왕 한번 이발비는? 약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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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부자 중 한명인 하지 하사날 볼키아(62) 브루나이 국왕이 한번 이발하는 데 1만5000파운드(약 3000만원)를 쓴 것으로 알려져 유럽에서 화제가 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볼키아 국왕은 이달 초, 지난 16년 간 자신의 머리를 손질해 온 이발사 켄 모데츠에게 머리를 깎으려 거액을 지불했다.

영국 런던에 사는 그 이발사가 이동 중 신종플루에 감염될까 염려해 비행기 탑승시 별도의 특등실을 마련해 줬기 때문. 비행 요금만 우리 돈으로 약 2200만원이 들었으며 여행 경비와 숙박비를 포함한 ‘출장비’는 무려 3000만원에 달했다.

모데츠와 함께 이발소를 운영하는 동료는 “그는 3~4주에 한번씩 국왕의 이발 출장을 간다.”며 “이동 경비 뿐 아니라 호텔과 고급 음식 등 모든 것을 호화롭게 대접받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동료는 “평소에도 모데츠는 비행기 일등석으로 출장을 간다.”며 이번 출장비용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편 모데츠는 런던 중심가에 있는 도체스터 호텔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평소 이발비로 30파운드를 받는다고 ‘더 선’은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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