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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품화 논란 ‘알몸 초밥’ 영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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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상품화 논란에 휘말리면서도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끈 ‘알몸 초밥’이 최근 영국에도 등장했다.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사업가 두 명이 동업해 만든 알몸 초밥 체인점 ‘플래시 스시’가 지난 달 런던 한복판에서 문을 열었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1인당 한화 50만원에 여성 몸에 초밥을 얹은 ‘뇨타이모리’를 제공한다. 비싼 가격에 손님이 많진 않지만 새로운 분위기와 맛을 원하는 미식가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나이젤 카를로스는 “런던에는 일식집은 많으나 주류 전통 일본식당은 없다. 새로운 문화를 소개해 부유한 고객층을 공략하겠다.”고 사업 목표를 밝혔다.

또 그는 “알몸 스시는 이미 일본을 넘어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할리우드 스타인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등이 즐길 정도로 특색있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여성 상품화 논란에 카를로스는 “이곳은 스트립클럽도 아니며 고상하고 격조있게 음식을 먹는 레스토랑이다. 호화로움을 만끽하며 질 좋은 스시를 먹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사장은 여성 모델을 뽑는 기준을 설명했다. 그는 “모델은 예뻐야 하고 좋은 피부를 가져야 한다. 패션 모델 만큼 몸매가 멋질 필요는 없으나 기본적으로 아름다워야 한다.”고 말했다.

뇨타이모리는 18세기 돈 많은 사무라이가 색다른 만찬으로 창안해낸 것이며, 야쿠자가 이를 현대식으로 바꿔 선보여 일본 금융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뒤 미국까지 전파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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