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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가 디자인한 ‘패션’ 투우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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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가 디자인하면 투우복도 패션이 된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인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이례적으로 투우복을 제작해 패션계의 관심을 모았다.

아르마니는 지난 6일 스페인 안달루시아 론다에서 열린 투우대회인 ‘코리다 고예스카’(Corrida Goyesca)에서 직접 디자인한 투우복을 공개했다.

아르마니의 투우복을 입고 경기에 나선 ‘운 좋은’ 투우사는 카에타노 히베라로, 스페인의 인기 투우사다.

히베라가 입은 상의에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늬가 수 놓여 있으며, 광택이 있는 빛나는 천을 이용해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 명품 액세서리 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의 협찬을 받은 포인트 장식도 눈에 띈다.

이밖에도 소를 교란시킬 붉은색 천도 최고급 실크를 이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일부 유명 디자이너들이 투우사의 복장을 본 딴 디자인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직접 이를 디자인한 뒤 투우사에게 입힌 사례는 거의 없어 패션계도 관심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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