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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상대 미노와맨, 스모 훈련…씨름장사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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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최홍만(29)의 다음 경기 상대인 괴짜 파이터 미노와맨(33·일본)이 특별 훈련법으로 전통 스모를 선택했다.

다음달 6일, 드림11 ‘슈퍼 헐크 토너먼트’에서 최홍만과 맞붙는 미노와맨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스모 기술로 승리하겠다고 자신하며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최홍만이 한국 전통 씨름 선수 출신인 것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미노와맨이 스모 복장인 마와시를 차고 실제 선수들을 상대로 밀치는 훈련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스모 자세로 상대가 미는 힘을 견디고 기술을 사용해 위치를 바꾸는 훈련이 눈에 띈다.

미노와맨은 “최홍만은 너무 커서 내 펀치가 직접 닿지는 않는다.”면서도 “작아도 이길 방법은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자신보다 큰 선수들을 상대로 수차례 의외의 승리를 거둬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미노와맨은 이번 토너먼트 8강전에서도 ‘야수’ 밥샙(34·미국)을 아킬레스 홀드 기술로 잡아냈다.

상대에게 맞춘 그의 이색 훈련이 처음은 아니다. 패하기는 했지만 지난 1월 줄루(29·브라질)전을 준비할 때는 축구로 페인팅 기술과 스텝을 가다듬은 바 있다.

최홍만과 미노와맨의 경기가 포함된 드림11 ‘슈퍼 헐크 토너먼트’는 10월 6일 일본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일본 방송 캡처 (유튜브)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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