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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피바다’ 퍼포먼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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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레이디 가가(24)의 기이한 비주얼 행각이 ‘자살을 미화한다.’는 비난을 사는 등 종잡을 수 없는 길로 접어들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MTV의 2009 비디오뮤직어워드 무대에 출연, 피범벅인 채로 노래를 하는 엽기적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히트곡 ‘Paparazzi’를 열창하던 레이디 가가는 노래 후반 가슴에서 흘러내리는 소품용 피를 얼굴에 한껏 뒤집어 쓴 후 허공에서 로프에 매달린 채 순서를 끝마쳤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가자 영국의 청소년 자살 방지 단체 퍼파이러스(Papyrus)는 “자살을 선정적으로 다뤘다.” 며 레이디 가가의 퍼포먼스를 비난하고 나섰다.


퍼라이러스 측은 15일(현지시간) 논평을 내고 “이번 쇼는 자살을 흥밋거리 삼아 미화하는 무책임한 처사로서 적절치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 단체 대변인은 “연예인들은 그런 식의 쇼가 상처받기 쉬운 처지의 청소년들에게 충격을 가할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 MTV 방송 캡쳐 화면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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