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만큼 큰 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한 농장에 살고 있는 ‘포우’가 바로 엄청난 몸집을 자랑하는 자이언트 말이다.
기네스 등재 심사를 받고 있는 ‘포우’의 키는 자그마치 3m. 무게는 1톤이다. 실제로 코끼리 옆에 서도 전혀 뒤지지 않은 덩치다.
엄청난 덩치만큼 포우는 먹성도 좋다. 온타리오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주인 쉬린 톰슨에 따르면 포우’는 매일 건초 2통, 곡물사료 4.5Kg을 먹어치운다. 또 하루에 자그마치 200ℓ의 물을 마신다.
톰슨은 ‘포우’의 원래 주인이 아니다. ‘포우’를 제대로 먹이지 못한 전 주인이 있었다.
톰슨은 “전 주인이 나태해 먹을 것을 주지 않은 게 아니라 이렇게 큰 말이 얼마나 먹성이 좋은지를 몰랐기 때문에 건초와 곡물사료를 충분히 주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