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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중간결산②] 영화제야? 축제야? 부산의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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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영화제를 찾은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8일 개막 이후 지난 주말(11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관객들은 모두 15만 명(조직위 추산)으로 16일 폐막 전까지 역대 최다 방문객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부산을 방문한 국내외 젊은 관객들은 영화와 스타, 관광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결합, 스스로 즐기는 축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해운대 해변에 펼쳐진 피프 빌리지(PIFF Village)에서는 스타들의 ‘야외 무대 인사’와 ‘오픈 토크’, ‘아주 담담’ 등이 이어져 팬들을 환호케 한다.

꼭 스타가 아니어도 좋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영화제를 찾은 사람들은 시원한 가을 하늘 아래 푸른 바다를 보며 자유와 낭만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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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더욱 놀라운 경험이 가능하다. 영화제 기간 동안 많은 배우들이 투숙하고 있는 해운대 그랜드 호텔 부근에서는 평소 모습의 스타와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영화 담당 기자들과 감독, 투자, 배급, 제작사 관계자들의 술자리가 이어지는 해운대 인근 횟집과 그랜드 호텔 앞 포장마차 거리에는 스타들의 발길도 자연스레 이어진다.

때로는 옆자리에서, 때로는 앞자리에서 스크린에서만 보던 스타가 아닌 그저 우리네 보통 사람들처럼 술잔을 나눌 행운도 생긴다.

물론, 스타 역시 사람이기에 정중한 예의와 배려가 필요하다. 막무가내로 술자리의 합석을 강요하다가는 오히려 다른 이들의 눈총만 받기 십상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밤에는 꼭 별이 하늘에 떠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 서울신문NT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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