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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중간결산③] 부산영화제에 대한 별별 토크(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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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수많은 국내외 팬들로 부수적인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해운대 피프 빌리지(PIFF Village)와 수영만 요트 경기장 등 영화제의 주요 행사장에 자리 잡은 기념품 가게들과 굿다운로더 캠페인 부스가 그 주인공.

우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로고와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가 새겨진 티셔츠, 머그컵, 우산, 배지, 라이터, 가방 등 다양한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다.

기념품 판매점 6곳 중 하나인 피프 빌리지점 김민수 매니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평균 매출액은 300~400만원. 주말인 10일과 11일에는 매장의 전 품목이 매진됐다.

가장 잘 나가는 상품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볼펜(1,000원)이다. 그 밖에 핸드폰 액정 크리너(2,000원), 배지(2,500원) 등도 판매 1순위를 다툰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티셔츠(15,000원) 등은 외국인 관객들의 최고 상품이다. 덕분에 해운대 기념 티셔츠 또한 20~30% 가량 매출이 덩달아 증가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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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홍보 활동을 펴고 있는 ‘굿다운로더 캠페인’의 부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합법 다운로드 권장을 위한 ‘굿다운로더 캠페인’은 배우 장동건, 박중훈, 안성기 등 국내 스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다른 부스들은 썰렁할 정도로 관객들의 호응이 적어도 ‘굿다운로더 캠페인’ 부스에는 관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캠페인 부스 안에 들어서면 스티커 사진을 찍어주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기 전 대형 브라운관에는 실물 크기의 장동건이 나와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한다. 이어 함께 동참하고자 약속하자고 자신의 손을 내민다. 손을 마주 갖다 대면 사진이 찍히고 생성된 행운번호를 통해 기념 티셔츠도 준다.

이벤트적인 요소에만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지만 어찌됐든 올바른 다운로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홍보 효과 하나만은 제대로 거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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