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간통’ 소말리아男 돌팔매 처형 충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간통을 한 소말리아 남성이 공개처형을 당해 국제적인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30km 떨어진 아프고예에서 간통한 모하메드 아부카르 이브라힘(48)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처형됐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14일 보도했다.

불륜을 저지른 혐의로 이슬람 법정에 회부된 이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15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고백, 돌팔매 공개처형을 선고 받았다.

땅에 가슴까지 파묻힌 이브라힘은 마을 사람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돌팔매를 당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목숨을 잃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 남성과 관계한 것으로 전해진 15세 소녀는 태형 100대를 선고받았다. 이 소녀가 사형을 면한 이유는 성관계를 가질 당시 미혼이었기 때문.

처형을 주도한 회교 과격단체인 헤즈브알 이슬람은 이날 이 남성 외에도 아흐메드 모하무드 아왈레(61)를 살인 혐의로 공개 총살했다.

헤즈브알 이슬람이 돌팔매 처형을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과격한 처형 방식과 해당 마을 주민들이 단체의 강요로 이 광경을 지켜봐야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인권 침해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서울신문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