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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학교 옥상에 대형 육상트랙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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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옥상에 육상 트랙, 과연 안전할까?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네티즌들이 공개한 이 지역 초등학교의 설계도가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설계도에는 4층 높이인 학교 옥상에 꽤 큰 규모의 육상트랙과 체육시설을 건립하려는 계획이 담겨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이 매우 긴 트랙에서 달리기 연습을 하기도 하고, 한편에서 체력단련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 설계도에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안전망이나 보호시설이 전혀 추가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네티즌들은 이 설계도를 본 뒤 ‘공중트랙’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큰 관심을 보였지만, 대부분은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비이상적인’ 운동장”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추가했다.

한 네티즌은 “아이들의 특성상 안전에 조금 더 관심을 쏟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공중트랙’에서 운동하다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비꼬았다.

이에 이 초등학교 교장인 홍쉐주웬은 “학교운동장이 비좁아 전교생 1300명이 함께 사용할 공간이 없어 착안한 아이디어”라며 “최소한의 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공사”라고 밝혔다.

이어 “네티즌이 본 설계도는 초안일 뿐이고, 실제 준비중인 도안에는 안전설비가 추가됐다.”면서 “안전에 전혀 무리가 없는 안전한 운동장이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학교 측은 설계도 초안이 네티즌에게 유출된 경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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