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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옥상에 세워진 ‘대륙의 빌라’ 화제

작성 2010.04.15 00:00 ㅣ 수정 2012.08.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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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위에 또 집이?

아파트 위에 또 아파트가 있는 독특한 구조의 건물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이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이 건물은 10층짜리 소형 아파트 옥상에 2층짜리 소형 빌라가 추가된 독특한 외향을 가졌다.

‘상하이에서 가장 멋진 불법 건물’이라고 불리는 이 아파트는 일반 건물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구가 살고 있으며, 옥상의 빌라는 사무실로 쓰인다.

고층 건물 옥상에 작은 옥탑방 정도를 세우는 경우는 많으나, 이처럼 2층 높이의 건물을 추가로 지어올린 사례는 많지 않아 주민 사이에서도 눈요깃거리가 되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옥상위의 빌라’가 하룻밤 사이에 뚝딱 지어졌다는 주민들의 증언이다.

한 주민은 “어느 날 아침에 보니 옥상위에 건물이 또 하나 지어져 있었다. 조립식 건물처럼 매우 빨리 지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이 취재한 결과, 이 건물 옥상을 왕래하는 사람은 여러 번 목격됐지만 아무도 내부를 직접 본 사람은 없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다른 주민은 “옥상 빌라의 주인이 한 회사에게 사무실로 내줬다는 사실 말고는 아무것도 알려진 것이 없다. 그곳을 오가는 직원만 몇 번 봤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화제의 건물이 불법으로 지어진 것이어서 여러차례 경고문을 보냈지만, 건물주가 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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