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폭설 베이징 거리 ‘속옷 용자’ 활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상 이변이 속출하는 가운데 지구촌 곳곳에서 남 다른 행동을 하는 일명 ‘용자’(용감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는 신조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록적인 폭설이 온 서울 청담동에서 홀로 스키를 즐긴 ‘청담동 스키용자’가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면 중국 베이징에서는 속옷 차림으로 눈 오는 거리를 활보한 ‘속옷 용자’들이 이슈가 됐다.

지난 2일 새벽(현지시간) 중국 기상 관측 59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베이징에서 젊은 남성 두 명이 살 떨리는 추위를 이기고 옷을 벗어던진 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두 사람은 이날 화려한 색상의 속옷만 입은 상태로 한밤에 선글라스를 쓰고 어울리지 않는 가방을 맨 채 기타를 연주하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은 중국의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몹 닷컴에 올라 반향을 일으켰다.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 대부분은 “독특한 표정과 포즈를 취한 모습이 재밌다.”는 반응을 나타냈으며 일부 여성들은 “추위를 웃음으로 승화시킨 모습이 멋있다.”고 응원했다.

그러나 일부는 재미를 위해서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에서 속옷 차림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은 행인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철 없는 행동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자랑이 부른 참사”…SNS 현금 과시하다 여장 절도범에
  • “못생겨지면 이혼당해”…결혼 16년 만에 아내 버린 中 남편
  • 김정은 딸에게 손댄 장면 그대로 방송…북한 체제의 금기 논쟁
  • “4일간 성매매에 2억원 썼다, 재벌 등 모인 행사서 예약
  • “금발女 처음이라 흥분”…‘나라 망신’ 10대 소년, 지하철
  • “불쌍한 척 구걸했더니 집이 3채”…낮엔 거지, 밤엔 사채업
  • “‘더블 G컵’ 가슴 축소 수술, 국가 세금으로 해줘!” 요
  • 외도 남편에 “사과하라” 판결 뒤 파문 확산…중국 ‘불륜 폭
  • ‘KF-21 공동개발국’ 인니, 칸 전투기 계약에도 조건 달
  • 일본 굴욕 어쩌나 …“한국 해군이 일본보다 강해” 우려 나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