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세계 최강 휴대폰?…생방송 중 부서져 ‘망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세계 최강 휴대폰이라더니….

아무리 쳐도 부서지지 않아 못을 박아도 된다고 광고해온 자칭 ‘세계 최강 휴대 전화기’가 방송 중 한 기자의 손에서 힘 없이 부서져 실소를 자아냈다.

이 민망한 방송사고가 일어난 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영국 BBC 방송의 기자 댄 사이먼스가 한 미국 전자기기 회사가 출시한 휴대전화기를 소개하던 중이었다.

이 제조 회사의 CEO는 기자에게 “절대 파손되지 않는 튼튼함을 자랑하며 심지어 10층 높이에서 떨어뜨리거나 수심 1.8m에서 30분 간 빠뜨려도 멀쩡하다.”고 친절하게 휴대전화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 휴대전화기가 망가진다면 새 휴대전화기로 공짜로 바꿔준다.”고 호언장담하는 등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설명을 들은 사이먼스 기자가 휴대전화기를 수조에 담갔다가 빼니 정말 광고대로 휴대전화기는 전원이 켜지고 전화가 걸리는 등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수조에서 뺀 휴대전화기를 기자가 수조 모서리에 여러 번 내리치자 모두가 당황할 일이 벌어졌다. ‘삐리리’하는 작은 신호음이 들린 뒤 액정이 깨지며 휴대전화기의 화면이 꺼진 것.

머쓱해진 휴대전화기 제조 회사의 사장은 헛헛한 웃음을 터뜨렸고 기자는 민망한 분위기를 누그려 뜨리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분위기는 한층 더 어색해 졌다.

연신 박장대소로 당혹감을 감추려던 사장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참 놀라운 상황이네요.”라는 말만 반복해야 했다.

방송 사고는 그대로 전파에 탔고 네티즌들은 이 장면을 “세상에서 가장 민망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남편과 친엄마, 옆방에서 성관계”…여배우의 기구한 가정사
  • 미성년자 성폭행한 50대 배우, 교도소서 숨진 채 발견…범죄
  • “400명 관계 후 임신이라더니 ‘가짜?’”…英 인플루언서
  • “女간호사들 집단 성폭행 후 강제 결혼”…이란 혁명수비대의
  • 성관계 시간 ‘2배’ 늘려주는 앱 등장…“효과 과학적 입증”
  • “여성 100명 몰카 찍고도 ‘무죄급 판결’”…머스크까지 분
  • 유유히 호르무즈 통과하는 초대형 유조선 발견…정체 알고 보니
  • “친구 만나러 간다더니…” 남편 속이고 나간 밤, SUV서
  • “중학생과 수개월 관계”…들키자 사라졌다, 美 학교 직원 추
  • 중국인 부부, 성매매 조직 운영해 수억 벌었다…현장 급습해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