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왜 써? 새기지”…얼굴에 안경문신 ‘황당男’

작성 2010.01.16 00:00 ㅣ 수정 2012.08.01 18:0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안경 왜 써? 새기면 되지.”

미국의 문신 마니아가 자나 깨나 착용할 수 있는 안경(?)을 얻었다.

자신을 캘리포니아에 사는 매튜(Matthew)라고 밝힌 젊은 남성은 안경 대신 안경처럼 보이게끔 검은색 잉크로 문신을 얼굴에 새겨 화제를 모았다.

이미 목과 팔 등에 빼곡하게 문신을 새겨넣은 남성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안경 문신’을 얼굴에 그리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유투브에 올려 이 사실을 ‘인증’했다.

화제를 모은 영상은 이 남성이 문신 전문가게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에서 시작한다. 애인로 보이는 여성은 “마치 폭풍 전야 같다.”고 긴장된 분위기를 설명했다.

담당 문신 아티스트가 “정말 이 문신을 하고 싶냐.”고 거듭 묻지만 남성의 의지는 굳건했다.


문신을 새기는 얼마 간의 고통을 참아낸 뒤 눈 주위가 벌게진 남성은 쓰고 왔던 선글라스를 벗어 던지며 “이제 이걸 쓸 필요가 없다.”면서 연신 “멋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루 50만 명 넘는 네티즌들이 이 영상을 봤으며 대다수는 “무모한 시도지만 용기가 가상하다.”, “문신을 본 부모의 반응이 궁금하다.”, “지금까지 본 문신 중 가장 기발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려는 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남성이 유투브에 올리기 전 이 영상을 세계적인 안경테 업체인 레이-밴(Ray-Bans)에 올라가 있던 점을 들어 기업 홍보용이라는 의혹이 제기 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회당 5만원’ 피(血) 팔아 생계 책임지던 10대 사망…유
  • 온몸에 철갑 두른 러 ‘거북전차’ 알고보니 전략 무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