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너무 호화롭다”…中 해상저택 철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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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너무 호화로우니 부숴라?

중국 억만장자의 해상 저택이 지역 행정당국의 명령으로 철거될 위기에 처했다. ‘지나치게 호화롭다.’는 이유다.

위기에 처한 집은 사업가 구오 쿠이장(46)이 6년 전부터 지어 온 7000㎡ 넓이 해상 저택. 선전 앞바다에 떠 있는 이 저택에는 호화로운 주거 공간은 물론 공연장과 마구간, 연못이 딸린 정원, 수영장까지 갖춰져 ‘노아의 방주’라고 불린다.

면적은 약 7000㎡에 이르며 안전성도 높아 동시에 1000명이 들어서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육지와는 떨어져 있어 저택에 들어가려는 방문자들은 요트를 이용해야 한다.

집주인인 구오는 현지언론 ‘광저우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집을 짓기 시작했을 때는 해상 건축물과 관련해 (이같은) 규정이나 법이 없었다.”며 “당시 관련 부처에서 필요한 모든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 이 집을 부수게 두지는 않겠다. 이것은 정당한 건축물이다.”고 자신의 집을 지킬 뜻을 밝혔다.

또 “사람들이 미래에 바다 위에서 어떻게 살아갈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부심을 내보이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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