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아슬아슬…수 십m 벼랑에 걸친 자동차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삐걱삐걱… 아슬아슬…

영화 ‘클리프행어’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중국서 연출됐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경, 소형차 한 대가 중국 푸저우의 한 산길을 지나다가 엔진이 갑자기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 십 미터 가량을 미끄러진 차는 낭떠러지에 다다랐고, 운전자가 다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차는 다행히 멈춰 섰지만, 뒷바퀴 2개는 이미 낭떠러지 밖으로 떨어진 후였다. 조금의 무게만 가해져도 수 십m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행인조차 없어 섣불리 차 밖을 나설 수도 없는 일이었다. 경찰에 사고신고를 했지만 워낙 산골이라 시간이 걸린다는 어두운 답변만 돌아왔다.

운전자는 “오르막길을 거의 다 올라와서 평지에 다다랐을 쯤 엔진이 갑자기 꺼졌다. 브레이크도 말을 듣지 않았다.”며 “차는 순식간에 절벽 끝까지 미끄러졌고, 나는 어떤 방법도 쓸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고가 발생한 지 3시간이 지나서야, 운전자는 출동한 구조대와 행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운전자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아슬아슬한 경험을 내가 직접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