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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한가해요” 새끼 고릴라 깜찍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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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이 따로 없네~

캐나다의 한 동물원에 사는 새끼 고릴라가 신선도 부럽지 않은 한가한 ‘포스’로 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예완드’라는 독특한 이름의 6개월 된 이 고릴라는 세상 편안한 표정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은 고릴라의 ‘독특한’ 포즈다. 이 고릴라는 나무 기둥에 등을 기댄 채, 손을 머리 뒤에 두고 다리를 살짝 꼬아 마치 사람을 연상시키는 동작을 취했다.

어린 고릴라가 스스로 취한 포즈라고 보기에는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다. 아빠 고릴라는 이런 모습의 새끼가 귀여운지, 눈을 떼지 못하고 옆을 지키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을 찍은 새끼 고릴라의 사육사는 “고릴라들은 사람의 행동을 잘 따라하는 습성이 있지만, 이것처럼 ‘리얼’하게 따라하는 모습을 보기란 매우 드물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예완드의 형제들도 사람이 자주 취하는 포즈를 따라하는데 일가견이 있다.”며 “이번에 포착한 포즈는 그중에서도 으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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