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속 영국 여성은 기자로 알려졌으며, 현지의 기상상황과 관련한 인터뷰를 준비 중이었다.
잠시 후 뒤쪽에 서 있던 순록 한 마리가 카메라 프레임 안에 등장했고, 곧 기자의 등에 올라타 주위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순록의 몸집이 여기자보다 훨씬 컸고, 뿔이 크고 날카로워 자칫하면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예기치 않게 순록을 ‘등에 업은’ 여성은 3m가량을 앞으로 밀려나가다 꽈당 넘어지고 말았다.
순록의 습격을 받은 여성은 다행히 큰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웃지도 울지도 못할’ 이 영상은 유튜브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