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24일(현지시간) 스쿠터와 자동차의 경계를 넘나드는 1인승 도심형 이동수단 ‘3R-C 콘셉트’를 공개했다.
혼다 유럽 연구소가 개발한 3R-C 콘셉트는 앞쪽에 2개 뒤쪽에 1개 등 총 3개의 바퀴로 구동된다.
차체 양쪽에는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도어(door)를 설치해 기존 모터사이클의 단점인 안전성을 대폭 보강했다.
주차 시에는 차체 앞유리가 아래로 내려와 외부로부터 실내공간을 완벽히 보호한다. 차체 아랫부분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이 마련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에 대한 자세한 사양은 다음달 2일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