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로드 넘버 원’, 6.25 전쟁을 생생한 TV 속으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전쟁 휴먼 드라마 ‘로드 넘버 원’ 이 격동의 6.25전쟁을 브라운관 속에 담아낸다.

MBC ‘로드 넘버 원’ 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 이 때문에 전쟁신과 피난길 장면 등에 130억 규모의 제작비용을 투입, 사실적으로 그리는 한편,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풍성하고 화려한 액션 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장우(소지섭 분)와 태호(윤계상 분)는 사랑에 있어 수연(김하늘 분)을 사이에 둔 연적이지만 전우이기도 하다. 생사를 오가는 전쟁을 겪으면서 두 사람은 미움만큼 진한 우정을 쌓아간다. 이에 제작진은 사실감 있는 전쟁 장면으로써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그려낼 수 있다고 판단, 여느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전투신을 구상했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촬영한 전투신은 총 5회. 특히 14부 중 장우와 태호가 속한 중대가 미군 부대와 함께 후퇴하다 집중 폭격을 맞는 신은 가장 큰 규모의 전투신으로 꼽힌다.



확대보기


강원도 평창의 드넓은 평원(2천평 규모)에서 진행된 촬영에 200명이 넘는 엑스트라가 동원됐으며 곳곳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한 후 동시에 터트리는 고도의 기술이 사용됐다. 또 세세한 부분까지 포착하기 위해 5대의 카메라를 설치, 동시촬영을 통해 전쟁 영화를 보는 듯한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우와 태호가 전쟁을 겪는 동안 수연 역시 살아남기 위해 험난한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지난 2월 혹한 속에서 촬영된 피난길 장면에는 매서운 눈발이 날리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대형 강풍기가 동원됐다.

5시간에 걸쳐 100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이 피난 장면을 통해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절절히 담아낼 예정이다.

드라마 ‘로드 넘버 원’ 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뿐만 아니라 이장수, 김진민 감독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의 한지훈 작가가 함께 손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소지섭, 김하늘, 최민수 등 스타급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 전쟁 6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전쟁 휴먼 대작 ‘로드 넘버 원’ 은 오는 6월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여성 강간 사건 ‘CCTV 영상’ 공유한 경찰관 결국…英 경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남편 포함 72명에게 10년간 강간당한 여성, 생생한 증언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