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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간호사들 “性서비스 요구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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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에게 성(性)적인 요구 말라.”

네덜란드 간호사 집단이 성적인 요구를 하는 환자들을 향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간호사 단체 ‘NU91’은 환자들이 성적 서비스가 기본적인 간호에 포함된다고 주장하는 환자들을 지탄하는 성명을 지난 11일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유럽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주 젊은 여자 간호사가 42세 가정요양 환자에게 성적 서비스를 요구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이번 성명 발표와 캠페인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 단체는 다른 간호사나 간병인들도 자신이 돌보는 환자들에게 성적인 요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알리며 여기에 선을 긋는다’(I Draw The Line Here)는 이름으로 이를 지탄하는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NU91은 “지난 주 성적 서비스를 거부한 간호사를 해당 환자가 ‘간호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교체를 요구했다.”면서 “성적인 서비스는 간호사나 간병인의 책임이 아니며 이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이 같은 문제를 수면 위로 꺼내 알리는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사진=NU91 캠페인 홈페이지 (hiertrekikmijngrens.nl)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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