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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인형’ 고레에다 감독, 배두나 요청으로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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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인형으로 열연한 일본영화 ‘공기인형’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오는 25일 한국을 찾는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고레에다 감독이 배두나의 특별 요청으로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내한한다.”고 밝혔다. 고레에다 감독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배두나의 부탁에 망설임 없이 한국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두나의 호흡으로 화제를 모은 ‘공기인형’은 인형 노조미(배두나 분)가 비디오 가게 점원 준이치(아라타 분)와 사랑에 빠져 점차 인간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영화다.

커다란 눈망울과 작은 얼굴 등 인형 같은 외모를 자랑해온 배두나는 ‘공기인형’에서 진짜 인형으로 분해 색다른 연기를 펼쳤다. 이에 고레에다 감독은 “배두나가 없었다면 노조미라는 캐릭터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두나는 이 영화를 통해 일본 아카데미상과 도쿄 스포츠영화 대상, 다카사키영화제 등 여우주연상 3관왕을 석권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공기인형’은 예술영화로는 드물게 매진 행렬을 이뤄 30개관에서 53개관으로 상영관을 늘려가며 장기 상영됐다. 또 2009년 칸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는 내달 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영화 ‘공기인형’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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