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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뺨치는 中 ‘얼짱 통역사’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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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외모의 일명 ‘얼짱 통역사’가 중국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중국뉴스 영문 블로그 차이나 허쉬에 따르면 원자바오 총리의 통역을 맡은 미모의 통역사가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유명인사로 거듭났다.

화제의 주인공은 산둥성 지난 출신의 장 루(33). 지난 14일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원자바오 총리의 통역을 담당한 여성 동시통역사다.

170cm의 큰 키에 이지적인 매력을 풍기는 장 루는 중국 고시 등을 즐겨 인용하는 원자바오 총리의 다소 까다로운 말도 매끄럽게 통역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원 총리의 통역을 맡은 미모 여성이 누구냐.”는 질문 수천 개가 쏟아졌으며 주소와 출신 학교 등 개인 신상 정보도 인터넷에 공개됐다.

차이나 허쉬에 따르면 장 루는 2000년 외교학원(CFAU)을 졸업한 뒤 영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외교부 통역실 영문처 부처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장 루와 그녀의 가족들은 세간의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 루의 어머니는 “많은 사람들이 딸에 대한 칭찬을 해줘 정말 고맙다. 그러나 딸은 일을 사랑할 뿐 유명해지는 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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