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AG개막식 얼짱수행원 ‘광저우 여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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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개막한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대회 개막식 이후 중국 네티즌들이 또 한명의 일반인 유명 인사를 탄생시켰다.

화려함과 웅장함을 자랑한 광저우 개막식이 끝나자마자 중국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가 뜨거워졌다. 대회를 수놓은 대규모 퍼포먼스나 리더들의 연설 때문이 아니었다. 카메라에 언뜻 잡힌 한 여성 수행원의 미모 때문이었다.

단정하게 묶은 머리에 검은색 정장을 차려 입은 이 여성이 귀빈 연설을 할 동안 뒤에 서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몇 번 잡혔는데,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귀품 있는 미모가 돋보였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진 것.

“개막식에서 류펑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등 3명이 축하연설을 할 때 뒤에서 여성 수행원이 누구냐.”는 질문이 인터넷에 쉴 새 없이 올랐고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현지 언론매체 200곳이 경쟁적으로 이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광저우의 여신’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 여성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는 1학년생으로 연예계 데뷔는 생각해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수행원 교육에서 예절바른 행동이 돋보여 개막식 귀빈 담당으로 선정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연예인만큼 화려한 미모는 아니지만 자연스럽고 단아한 미모가 눈에 띈다.”면서 “운동선수는 아니지만 광저우가 탄생시킨 스타”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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