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이 ‘백상의 여인’으로 낙점됐다.
김아중은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개최되는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이휘재와 함께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
백상예술대상 관계자는 “김아중과 이휘재는 영화와 TV 부문을 아우르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진행자로 좋은 호흡을 맞출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김아중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대종상영화제와 2007년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진행을 맡으며 MC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계자는 “김아중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김아중을 ‘백상의 여인’으로 낙점한 이유를 설명했다.
백상예술대상의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힌 김아중은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시상식의 의미와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김아중은 이번 시상식에서 진행자로서의 역량은 물론, 여배우로서 화려한 패션과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일 계획이라 팬들의 기대를 더한다.
한편 올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 KBS 2TV ‘아이리스’ 등과 영화 ‘해운대’, ‘마더’ 등 한국 문화예술계를 빛낸 작품들과 배우들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26일 오후 8시부터 KBS 2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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