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한 컴퓨터 그래픽 전문업체가 ‘예수의 진짜 얼굴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상당히 다르다’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지난 26일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이 같은 주장을 한 맥베스 스튜디오는 예수의 얼굴과 몸을 감싼 것으로 알려진 토리노 성의와 기타 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했다.
이들에 따르면 예수의 키는 약 176.8㎝이며, 거무스름한 피부를 가졌다. 또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지지 않았다.
맥베스 스튜디오 팀은 예수의 얼굴을 재해석 하려고 3D 등 신기술을 총 동원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성의에 남아있는 핏자국 등을 재현한 것이지만, 1988년 탄소동위원소 측정결과 성의가 13~15세가 옷감이라는 결과가 나와 위조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예수의 외모를 둘러싸고 또 한 번의 논란이 예상되는 이번 결과는 이번 주 미국 히스토리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히스토리 채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