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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남희석이 배우 김나운이 자신 때문에 노처녀를 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죽마고우’로 유명한 남희석과 김나운은 2일 오후 방송될 ‘절친노트3-찬란한 식탁’에 나란히 출연해 진한 의리를 자랑했다. 이날 김나운은 자신이 결혼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남희석의 공이 크다고 털어놨다.
김나운은 “남희석 덕분에 결혼을 결심할 수 있었다.”고 밝혀 주변의 눈길을 모은 뒤 “사실 아무리 친해도 연예인끼리 속 얘기를 털어놓기 쉽지 않은데, 남희석에게는 남편과의 첫 데이트부터 상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남희석은 김나운이 결혼하기 전에 지금의 남편을 소개해줬다며 결정적으로 두 사람이 결혼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 덕분이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의외의 두 절친인 김나운과 남희석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 얽힌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2일 금요일 저녁 9시 55분 ‘절친노트3-찬란한 식탁’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