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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성행위?”…獨잡지 종교모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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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성행위를 묘사한 듯한 만화를 표지에 실은 잡지가 종교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오스트리안 타임스에 따르면 매월 발간되는 독일의 풍자잡지 타이타닉(Titanic)은 특정 종교를 비하할 소지가 있는 만화를 실었다가 잡지 이름처럼 명성이 산산조각 났다.

굿 프라이데이가 발간하는 이 잡지의 표지에는 십자가에 박힌 예수 앞에 신부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그 위치가 마치 성행위를 연상케 해 가톨릭 신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가톨릭교회가 운영하는 독일의 학교에서 최근 몇 년 간 250건에 달하는 섹스스캔들이 불거지자 잡지는 이 같은 세태를 풍자하려고 문제의 만화를 실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종교의 신성성을 모독했다는 항의가 잇다르고 검찰이 특정 종교를 의도적 비하 여부를 조사하는 수사팀을 꾸리자, 해당 잡지 측은 종교 모독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레오 피스처 편집장은 “일부 독자들의 반응과 우리의 독자 중에 이렇게 독실한 신자들이 많다는 사실에 오히려 우리가 충격을 받았다.”면서 “신부가 십자가를 청소하는 모습을 담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타이타닉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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