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전 세계 무대를 장악하는 슈퍼스타들과 나란히 어깨를 하고, 지난 해 공식 앨범인 ‘I Dreaned a Dream‘으로 큰 소득을 올렸다.
올 가을 출판될 예정인 그녀의 자서전의 제목은 ‘이루기 위해 태어난 여자’(The Women I Was Born To Be).
천상의 목소리에 깃든 사연과 TV에 출연하게 된 계기 등 구구절절한 사연을 담을 것으로 알려진 이 자서전은 영국의 유명 출판사가 제작을 맡았다.
출판사인 ‘트랜스월드’ 측은 “이 놀라운 자서전은 그녀가 노래를 위해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면서 “다른 슈퍼스타들과 마찬가지로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보일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지난 해 여러 일들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더 여성스러워졌고, 더 이상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책은 단순히 자신이 처한 위치만 보는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을 두루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면서 “이 책이 ‘꿈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는 것을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스코틀랜드 시골에서 태어나, 오히려 주목받지 못한 채 50년 가까이를 살아왔다고 알려진 수잔 보일이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낼 것인지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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