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다이어트 미션에 실패한 노홍철이 삭발 벌칙을 감행한 이후의 사진이 또 다시 나타났다.
지난 20일 인터넷의 각종 게시판에는 ‘노홍철의 다른 삭발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삭발한 노홍철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문제의 사진에는 ‘무한도전’ 200회 특집 공연 중 삭발한 채 춤을 추고 있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진짜 살발을 시키다니 벌칙이 좀 심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노홍철의 삭발한 모습이 분장일 수도 있다는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무한도전’ 제작진은 최근 공개됐던 ‘2000회 가상 종방연’의 사진 속 노홍철의 삭발에 대해 “진짜 삭발이 아닌 분장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무한도전’의 몸꽝 멤버로 꼽힌 노홍철과 정형돈, 길 등은 올해 신년을 맞아 몸짱으로 거듭나는 각자의 다이어트 계획을 선언했었다. 세 멤버는 목표한 다이어트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삭발을 하기로 벌칙을 정했고, 결국 노홍철만이 다이어트에 실패한 채 삭발 벌칙을 수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MBC 파업이 진행 중에 있어, 감량과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정형돈과 길, 미션에 실패한 노홍철의 삭발을 확인할 수 있는 방송 시기는 미정인 상태다.
사진 = 인터넷에 공개된 ‘무한도전’ 200회 특집 사진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