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촬영 카메라에 잡혀 어쩔 수 없이(?) 카메오가 됐다.
지난 4일 오전 김남길은 우연히 ‘개인의 취향’ 녹화 현장을 지나쳤다. 김남길은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과 섞여 드라마 촬영을 구경하던 와중에 그를 발견한 제작진에게 붙잡혀 깜짝 출연하게 된 것.
촬영은 경기도 일산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극중 인희(왕지혜 분)와 혜미(최은서 분)가 신경전 속에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뒷 편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김남길이 등장한다.
일명 ‘김남길의 길거리캐스팅’ 사건(?)은 현장에 있었던 한 네티즌이 ‘개인의 취향’에 길거리캐스팅되어 촬영하고 있는 김남길의 모습을 찍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서 밝혀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남길같은 스타가... 성격 진짜 쿨하다.”, “진짜 너무 좋다. 비담님 감사”, “김남길 오랜만이다. 반갑다.” 등 김남길의 출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남길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예정된 출연이 아니라 우연히 카메라에 잡힌 것이라 카메라 출연이라고 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 = 디씨인사이드 김남길 갤러리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