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페트병 배’로 1만6000km 여행 도전 中남성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플라스틱 음료수 병으로 배를 만든다?

중국 남성이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배로 1만 6000km 여행에 도전해 화제다. 현재 열리고 있는 상하이엑스포를 기념하는 도전이다.

허난성에 사는 시아 유(37)은 동부 샹탄에서 상하이까지 갈 계획으로 강에 플라스틱 음료수병으로 만든 배를 띄웠다. 거리는 약 1만 6000km. 시아는 이 먼 뱃길을 바람과 사람의 힘으로 플라스틱 배를 움직여 여행할 작정이라고 현지 매체 ‘샹탄 메트로폴리스 뉴스’가 보도했다.

음료수병 2010개와 철사 50kg으로 만든 이 배의 크기는 길이 7m, 높이 5m이며 안에는 총 5명이 앉아 노를 저을 수 있는 의자가 설치됐다. 시아는 ‘노아의 방주’라고 이름붙인 이 배로 재활용과 저탄소 생활의 필요성을 상하이 엑스포에서 알릴 계획이다.

샹탄에서 찻집을 운영하는 시아는 “손님들이 매일 많은 음료수를 산다. 그 때마다 빈병을 남기는데 이를 어떻게 이용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도전 배경을 밝혔다.

그의 플라스틱 병 선박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엔 음료수 병 1500개로 만든 5m 길이의 배를 타고 샹탄에서 창사까지 무사히 여행했다. 당시의 성공이 이번 도전에 큰 자신감을 갖게 했다.

시아의 노아 방주는 ‘저탄소 생활, 아름다운 세계, 엑스포’라는 캠페인 문구를 달고 상하이까지 가는 도중 10개 주요 도시를 거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생선으로 만든 콘돔?…중국 여성들의 ‘고약한’ 피임 방법 모
  • 현직 女경찰관, 다른 여성 성폭행하며 ‘이 말’ 건네 충격
  • “트럼프 포기 안 했나” 美 ‘마하6 전자기 포’ 다시 쐈다
  • “목 졸려 숨진 성착취 피해 소녀들?”…엡스타인 ‘비밀 목장
  • “지각 숨기려 성폭행당했다”…거짓말로 동료 경찰 체포시킨 英
  • 부동산 업계 뒤흔든 ‘집단 성폭행’ 사건…“피해 여성 60명
  • “한국 사드까지 뺐는데”…미 5함대 본부 피격, 방공망 ‘탄
  • “‘초록색 모유’ 나왔다”…30대 女, 수유 중 깜짝 놀란
  • 쫓기는 트럼프, 결국 ‘레이저 무기’ 꺼냈다…“다급한 상황
  • “성매매 업소 12번 논란”…교황 결국 결단, 주교 해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