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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위에 현금이 가득”…달러 삼킨 마약운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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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현금을 가득 채워넣고 운반하던 마약조직 운반책이 범죄단에 납치됐다 경찰에 구출됐다. 운반책 두 사람은 “삼킨 돈은 마약자금”이라고 털어놨다.

묘한 삼각관계 사건은 최근 중미 파나마에서 발생했다.

현금을 캡슐에 넣어 삼킨 27세 여성과 19세 남자가 13일(현지시간) 6인조 파나마 범죄단에 납치됐다. 정보를 입수한 파나마 경찰은 바로 수사에 착수, 두 사람이 억류돼 있는 장소를 파악하고 14일 특수부대를 투입해 두 사람을 구출했다.

6명 납치범은 전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이 급습했을 때 마약 운반책 두 사람은 입에 자갈이 물린 채 묶여 있었다. 두 사람이 본 대변에선 미화 7100달러(약 800만원)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들은 두 사람이 대변을 보길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운반책 두 사람은 병원으로 후송돼 위에 들어 있던 나머지 캡슐을 뽑아냈다(?). 두 사람이 대변으로 밀어낸 현금은 모두 2만1200달러(약 2420만원).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조사에서 마약운반책이라고 털어놓았다.”면서 “마약조직이 돈을 세탁하기 위해 운반책을 통해 파나마로 현금을 들여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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