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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전 ‘섹시 본드걸’ 지금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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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봬도 왕년엔 한 섹시 했답니다.”

최고의 몸매와 미모를 자랑했던 영화 ‘제임스 본드’의 제 1대 본드걸 유르슐라 안드레스(74)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962년 007 제 1탄인 ‘살인번호’(Dr. No)에서 1대 제임스 본드인 숀 코너리와 열연한 안드레스는 전형적인 미인형 얼굴에다 완벽한 몸매를 뽐내 최고의 섹시스타 대접을 받았다.

오랫동안 공식석상에 얼굴을 내밀지 않았던 그녀는 최근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의 레드카펫에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자랑했다.

70대라고 보기 어려운 건장한 몸매와 자신감있는 표정은 여전했지만, 목의 진한 주름과 다소 변한 이목구비 등은 예전의 ‘본드 걸’과 사뭇 달랐다.

또 다른 여배우들처럼 우아한 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블랙 팬츠와 니트·가방 등을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스페인 영화 ‘비우티풀’의 프리미어 시사회 참석차 칸에 들른 그녀는 “만약 연기를 하지 않았다면, 난 벌써 죽었을 것”이라며 여전히 식지 않은 배우 욕심을 드러냈다.

사진=왼쪽은 1962년 ‘본드걸’ 당시, 오른쪽은 현재의 유르슐라 안드레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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