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기습더위 못 참아” 英근위병 기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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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치솟은 런던에서 근위병이 탈진해 기절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에 있는 ‘호스 가즈 퍼레이드’(Horse Guards Parade)에서 근위대 소속 병사 한 명이 기습적인 더위에 쓰러졌다.

당시 이 병사는 영국 여왕의 탄생일을 기념하는 군기분열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곰 가죽으로 만든 두터운 모자를 쓴 채 뙤약볕에 오랫동안 노출된 것이 이유였다.

이 병사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들 것에 실려갔으며 의료시설에서 탈진 치료를 받았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근위대가 지난 3월 31일 아프가니스탄 투어에서 돌아왔다.

한편 지난 1월 덴마크 여왕이 주최한 왕실특별 만찬에서도 의장병 한 명이 여왕과 왕족이 만찬장에 입장하기 직전 쓰러지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문제의 병사가 만찬 전 너무 오랫동안 서 있다가 탈진해 쓰러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의장대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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