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백악관 스파이?” 오바마 회견때면 ‘신출귀몰’ 저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나라의 경제정책을 이야기 하는데 불청객 설치류가 나타났다.

일주일 사이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들쥐로 추정되는 설치류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가 사라지는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앞 로즈가든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풀숲에서 검은색 동물이 튀어나왔다.

어른 손 정도 길이의 몸에 짧은 꼬리를 가진 이 정체불명의 동물은 빠른 속도로 오바마 대통령이 서있는 단상을 지나쳐 반대쪽 풀숲으로 사라졌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월스트리트 사태와 관련한 경제정책을 설명하는 중이었다. 그가 이 설치류를 봤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회견을 마쳤다.

백악관에서는 불과 일주일 전에도 기자회견을 앞두고 같은 종으로 추정되는 설치류가 튀어나오는 해프닝이 벌어진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단상에 서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소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설치류의 크기와 꼬리 생김새를 감안했을 때 들쥐일 가능성이 높다고 야생동물 학자 러셀 링크는 추측했다.

백악관 들쥐 해프닝이 전파를 타자 미국 네티즌들은 이 소동을 ‘백악관 스파이 사건’이라고 부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백악관 직원들은 중요한 순간에 튀어나오는 이 불청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