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인피니티 M시리즈가 한국에 상륙했다.
한국닛산은 25일 ‘올 뉴 인피니티 M시리즈’의 가격 및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M시리즈는 인피니티의 콘셉트카 ‘에센스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날렵함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과 호화로운 장식이 조화를 이뤘다.
파워트레인은 333마력 3.7ℓ VQ 엔진과 415마력 5.6ℓ VK56 엔진이 7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또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드라이빙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가 적용돼 주행성능을 극대화했다.
안전 및 편의장비도 강화됐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DP), 차간거리제어 시스템(DCA),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IBA) 등의 안전장비를 비롯해 포레스트 에어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등 첨단장비가 장착됐다.
한국닛산 나이토 켄지 대표는 “올 뉴 인피니티 M은 매혹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최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모델로 국내 중형 럭셔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연말까지 1천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가격은 M37 스탠다드 5950만원, M37 프리미엄 6290만원, M56 스포츠 846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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