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마해영 선수가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9일 토요일 방송될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는 홈런 260개를 친 야구계의 신화 마해영 선수와 그의 아들 마낙현군(13)이 출연했다.
이날 아들 낙현군은 ‘홈런왕 아빠’ 때문에 자신에게 생긴 좋았던 일을 고백했다.
부산에서 학교를 다닐 때 회장선거에 나가게 됐는데 그 때 야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우리 아버지 사인을 받아 준다.’는 공약 내 걸어 당선이 되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낙현군은 첫 방송 출연에도 긴장하지 않고, ‘아버지, 어머니’라는 호칭을 쓰며 나이답지 않은 의젓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마해영은 ‘100호 홈런 기념으로 구단에서 받은 황금배트!’를 선보였는데 지금은 ‘아들을 강하게 키우자’ 라는 자신의 교육철학에 사용 한다고 말했다. 주로 아들 낙현군의 군기를 잡을 때 쓴다는 것.
한편 마해영은 은퇴를 하고 요즘은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박사과정에 들어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