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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4세 소녀, 동물원 사자에 끔찍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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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탐보프에 있는 동물원에서 4세 여자 아이가 사자에게 공격을 받아 중태에 빠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나스타라는 소녀는 조부모와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나섰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

탐보프 경찰에 따르면 나스타는 동물원을 둘러보던 중 사자우리에게 가까이 갔고 조부모가 미처 손 쓸 사이도 없이 사자의 공격을 받았다.

소녀는 사자 우리 쪽으로 끌려가 목과 팔 등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마침 우리 가까이에 있던 동물원 관리인이 이 사자를 저지해 나스타는 다행히 목숨을 구했다.

한 방문객은 “사자가 순식간에 날카로운 발톱으로 소녀의 목을 낚아챘다. 동물원을 구경하던 사람들은 끔찍한 사고 장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소녀는 인근의 대학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

러시아 경찰 세리제이 이바스첸코 경관은 “문제의 사자 우리에 접근금지 안전바가 없었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 동물원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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