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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kg·2.5m 유럽최대 ‘괴물 메기’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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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113kg이 넘는 ‘괴물 메기’가 낚였다. 이는 유럽에서 잡힌 민물고기 중 가장 큰 것으로 확인돼 낚시마니아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베르토 고디(32)는 최근 북부 만토바에 있는 포우강에서 보통 성인남성의 키보다 훨씬 더 큰 메기를 잡아 올렸다.

45분 간 사투를 벌인 끝에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메기는 유럽 전역에 서식하는 거대어종인 웰스 메기(Wels Catfish)로, 몸길이가 2.5m, 무게가 113kg이 약간 넘었다.

고디는 “미끼를 물었을 때 엄청나게 큰 놈이라고 직감했다. 물에 거의 빠지다시피 낚아올린 메기는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커서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 놀라운 크기의 메기는 이전까지 유럽 최대 메기를 낚은 기록 보유자인 프랑스 낚시꾼 크리스토퍼 두브루일의 것 보다 약 3kg를 뛰어넘었다. 동시에 지금까지 잡힌 웰스 메기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고디는 메기의 공식적인 수치를 기록과 사진으로 남긴 뒤 다시 건강하고 안전하게 강에 돌려보냈다. 그는 “강에 돌아가서 예전처럼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메기보호단체(Catfish Conservation Group)의 사이먼 클라크는 “크기로 보아 이 메기는 생후 20~30년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25년 간 활동하면서 본 것 중 가장 큰 메기”라고 놀라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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