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눈꺼풀로 500kg 비행기 끈 中괴력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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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쿵풍의 달인이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피부로 꼽히는 눈 주위 살로 비행기를 끄는 데 성공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예 전문가 동 창성(50)은 관람객과 취재진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린성 창천시에 있는 창천국제전시장에서 눈 밑 살의 힘으로 비행기 한 대를 끌었다.

눈 밑 살에 고리를 연결한 동은 힘찬 기합으로 비행기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1분도 되지 않아서 당초 계획했던 대로 500kg 비행기 5m를 끄는 데 성공, 박수갈채를 받았다.

10세 때 쿵푸를 배우기 시작한 동은 40년 간 쿵푸를 연마했고 수많은 무술 대회에 참가해 상을 휩쓸었다. 2006년에는 눈 밑살로 승용차 한 대를 10m 끌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도전을 마친 동은 현지 언론매체 데일리 시티와 한 인터뷰에서 “자동차를 끈 적은 많았지만 비행기에 도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도 “솔직히 말해서 이번 도전에 힘을 다 쓰지 않았다.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었다면 3배 더 끌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은 수십년 간 쿵푸를 연마했을 뿐 아니라 특별한 호흡법으로 신체의 힘을 길러온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이 섣불리 도전할 경우 눈이 찢어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경고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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