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듀오 티지어스(TGUS)가 신곡 뮤직비디오로부터 불거진 ‘권총자살논란’을 일축했다.
티지어스는 지난 25일 싱글앨범 타이틀곡 ‘그래도 고마워’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미리 공개했다. 이 영상은 남자주인공이 들판을 가로지르다 주저앉으며 권총을 꺼내드는 모습에 이어 강렬한 총성과 함께 끝나 자살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티지어스 측은 “뮤직비디오 자살 장면에 대한 의혹은 풀버젼 공개와 동시에 풀릴 것”이라며 “자살 논란과는 상관없다.”고 밝혔다.
한편 티지어스는 2008년 1집 데뷔 음반 ‘갓 오브 하모니’를 발표했으며 2년 만에 4인조 보컬그룹에서 한관희, 박상준 2인체제의 듀오그룹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30일 첫 싱글앨범 ‘그래도 고마워’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그래도 고마워’는 미디엄 템포의 리듬과 하이브리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경쾌한 곡. 티지어스는 시원하게 뿜어내는 가창력으로 가슴 아픈 이별의 메시지를 애절하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사진 = 해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