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제의 주인공은 25세의 샤오야(小雅). 대학을 졸업한 뒤 돈을 벌기 위해 두부장사에 뛰어들었다.
모델에 버금가는 큰 키와 몸매 뿐 아니라 청순한 외모와 패션감각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샤오야는 청순배우의 대명사인 올리비아 핫세를 닮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녀는 매일 아침 삼륜차를 끌고 나와 나팔을 불며 “두부사세요.”를 외친다. 삼륜차 구석에는 “여대생이 파는 두부가 인생을 아름답게 합니다.”라는 글귀도 붙어 있다.
샤오야가 이토록 화제 속에 두부를 파는 목적은 성형수술에 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자가 꿈이어서 오디션을 많이 보러 다녔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눈이 별로 예쁘지 않다는 소리와 함께 낙방했다.”면서 “이후 내 힘으로 돈을 벌어 수술을 하고 꿈을 이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미녀 여대생이 나와 두부를 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시장은 연일 북적이고 있다.
한 시민은 “예쁜 아가씨가 주는 두부라 더욱 맛있을 것 같다.”며 “그녀가 오래도록 두부 장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